[PSP게임] 잔 다르크 (Jeanne D'arc) 플레이샷 + 엔딩 포함

글 후반부에 엔딩 관련 스샷도 있기 때문에

엔딩 보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중반까지만 보시면 됩니다

잔다르크 타이틀 화면입니다

타이틀 화면의 로고와 메뉴 HD텍스처는 제가 직접 만들었는데

인터넷의 힘이 대단한게 여러 카페에 많이 퍼져나갔더라구요 (뿌듯하군요ㅋㅋ)

 

 

왼쪽이 HD텍스처 적용 화면, 오른쪽이 적용 전 화면입니다

미국 사이트에서 받은 HD텍스처는 적용해봐도 그닥 티가 안 나네요

저기서 일부 아이콘이랑 캐릭터 얼굴만 HD텍스처 적용 됐습니다

HD텍스처 때문에 저렇게 대사 창이 엉망진창으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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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텍스처를 미국형님들이 만들다보니 대사 창 사이즈가 미국판으로 나오거든요

(한글패치된 버전은 일본판)

그래서 창 사이즈가 안 맞아서 저렇게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타 카페에서 저걸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저 대사 창 텍스처만 지우면 된다는 글이 있길래

제가 그냥 직접 텍스처 수정 작업을 했습니다

대사 창 사이즈만 잘 조절해주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수정한 텍스처 적용해줬더니 저렇게 대사 창이 정상적으로 잘 나옵니다

잔다르크는 전략RPG라서 한칸한칸 장기 두듯이 싸우는데 이게 뭐라고 재밌네요ㅋㅋ

한방에 적 둘을 처치하는 월광참!

저 리안이라는 캐릭터 옆에는 반려개구리가 누워있습니다

스테이지 깰 때마다 짧은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화질이 안 좋습니다

그나마 밝은 화면 장면은 좀 봐줄만 합니다

전쟁 중에 너무 방심하다가 결국 화살 맞고 누워있는 잔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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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들이 참 웃긴게 적들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등 돌리고 떠들면서 대놓고 방심하는 모습이 항상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여기서도 적이 바로 옆에 있는데 등 돌리고 이야기하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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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느긋하게 대화하는동안에 적들은 가만히 기다려주는게

일본 RPG 게임의 특징이자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캐릭터들 옹기종기 모여있는거 볼 때마다 귀엽습니다

전쟁터로 출격하는 모습

대중에게 구세주 대접을 받는 잔다르크와 그녀의 일행들

누가 봐도 최종 보스 관상을 하고 있는 헨리 6세 어린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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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하게 개조된 수인들에게 잔다르크를 처치하라 명하는 헨리 6세 영국왕

잔다르크 일행 중에도 수인이 있습니다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서 싸우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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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처럼 멀리 갈 수 있는 캐릭터도 있고 공격을 관통하거나 건너뛰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갑자기 푸대접 받는 잔다르크 일행들

싸우다보면 저렇게 랜덤으로 아무 대사나 막 나옵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멤버

 

이런 지형이 싸우기 가장 재밌습니다

유럽에서 1400년대~1800년대 초반까지 존재했던 마녀 사냥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죄 없는) 사람이 죽임 당한 사건이라고 하네요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

퀄리티가 진짜 멋집니다

하지만 인게임 몬스터 퀄리티는 짝퉁 장난감 수준ㅋㅋㅋ

짝퉁 장난감 몬스터 깨부수기!

15세기 중반, 고작 39살의 나이에 죽은 프랑스의 왕 샤를 7세

잔다르크가 샤를 7세를 왕으로 만들어주었지만 정작 왕이 된 후에는 잔다르크를 배신했죠

점점 판타지적인 스테이지가 등장하기 시작

고작 고블린 4마리로 60렙까지 올라온 주인공들과 싸우겠다니...

현재 25스테이지까지 진행했습니다

36스테이지가 최종 보스라고 하니 이번 주말에 엔딩 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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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혀 관심 없는 게임이었는데 텍스처 만들면서 테스트 해본다고 플레이하다가

결국에는 25스테이지까지 왔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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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엔딩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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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엔딩 관련 스샷이니 참고 바랍니다

여기서부터는 엔딩 관련 스샷이니 참고 바랍니다

여기서부터는 엔딩 관련 스샷이니 참고 바랍니다

잔느(잔다르크)의 절친 로제의 기억 속으로 이동한 잔느 일행

과거를 회상하는 잔느

마신이 잔느의 절친 로제의 몸을 노리지만 잔느는 막을 수 없습니다

저 사신을 없애야 로제가 정신을 차리고 잔느 일행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

잔느의 랄부 친구 리안 (리안은 죽어서 영혼만 남은 상태)

사신을 때려잡은 후 떠나는 리안의 영혼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헨리 6세 몸 속에 들어가있는 마왕

마왕이 지배한 파리 성이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

(젤다왕눈에도 같은 장면이 있죠ㅋㅋ)

약간의 힘으로 도시를 파괴하는 드래곤볼 마인부우급 파워

(하지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허접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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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이나 만화의 특징이 최종 보스의 지구 뽀개기 수준의

어마무시한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정작 주인공들과의 싸움에서는

바위도 제대로 못 부수는 나약함을 보여주죠

도시를 가볍게 날려버리는 헨리의 힘을 없애려면 헨리 몸 안에 있는 4개의 사신을 모두 빼내야 합니다

(마침 우연히 주인공 일행 앞에 그걸 해낼 수 있는 도구가 있네요)

잔다르크를 죽이려고 계속 달려든 탈보트

마왕에게 버림 받자 바로 잔다르크 쪽에 붙는 박쥐같은 남자

중간 보스 베드포드의 등장

 

나약한 베드포드를 때려눕히자 나긋나긋해진 베드포드

최종 보스에게 가즈아!!

4마리 사신을 불러내는 마왕

그리고 마왕의 패배

마왕을 보옥에 봉인하려는 순간 BGM이 아직 뭐가 더 남았다는걸 알려줍니다

일본 게임이 다 그러하듯 진짜 최종 보스는 거대하죠

진짜 최종전!

마왕의 기술 죽음으로 인도

기술 이름이 무시무시합니다

무서운 기술 이름답게 그 효과도 엄청 화려합니다

하지만 치트의 힘 앞에서는 일개 강아지에 불과하죠ㅋㅋㅋ

마왕을 보옥에 봉인하는 잔느 일행

보옥을 부쉈으니 또 나올 일이 없겠지 이 대사가 참 애매하죠

마치 후속편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입니다

몸에서 마왕이 빠져나간 착한 헨리 7세

​개인적으로 전략RPG 게임 안 좋아하는데 하다보니 푹 빠져드네요

결국 전혀 관심없던 게임 하나를 또 엔딩까지 달렸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