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게임] 토리야마 아키라의 유작 <샌드 랜드> (SAND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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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스포주의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유작 <샌드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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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랜드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2000년에 그렸던 만화입니다

3개월간 연재했고 단 1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저도 보유하고 있는 만화책인데 부모님댁 창고에서 썩고 있)

메마른 사막에서 시작

토리야마 작가의 그림풍이 묻어나는 3D 카툰 그래픽

드래곤볼 카카로트 게임도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인공 일행은 인간들의 트럭을 추격합니다

바위를 과자 부수듯 부수는 마물의 괴력

토리야마 작가의 만화 주인공들은 총알 따위 안 먹히는게 공통적인 특징ㅋㅋ

주인공들은 인간의 물을 탈취했습니다

주인공들이 악당같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들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사실

물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인간 아이

커다란 물통 하나를 통째로 주는 주인공

마물 마을

(네이밍 센스 어쩔)

연습용 퀘스트 각이죠ㅋㅋ

첫번째 퀘스트는

마물들에게 물 나눠주기

죽다 살아난 마물

 

동물도 있군요

젤다의 전설 사막의 숨결?

개인적으로 오픈월드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샌드 랜드 너무 좋습니다ㅋㅋ

말라서 죽어가는 슬라임에게 물을 부어주는 주인공

왜 물이 부족한 시대가 찾아왔는지 보여주는 과거 영상

과거 영상이지만 직접 탱크를 몰 수 있습니다

물론 미사일도 쏠 수 있지요

(참고로 저는 포병 출신ㅋ)

저 멀리 물을 관리하는 시설같은게 보입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인간은 저 시설을 파괴해버립니다

왜 그랬어?ㄷㄷㄷㄷ 하여튼 만악의 근원인 인간

항상 물 부족에 시달리는 마물들

스토리는 대충 매드맥스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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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영화가 2015년에 나온걸 생각해보면 15년 앞서 만들어진 샌드랜드는 정말 대단한 만화)

이 장면 보니까 3D 애니메이션 랭고가 생각나네요

랭고도 물 부족 스토리를 다뤘습니다

뭔가 드래곤볼 1편에 처음 등장한 부르마 같은 느낌이네요

 

아마도 이 노인과 주인공이 같이 물을 찾으러 떠나는 스토리가 될 것 같은 느낌

슬슬 게임이 진행해나갈 방향이 정해지는군요

게임기로 주인공을 회유하는 노인

게임기 선물에 넘어가버린 주인공

주인공의 아버지는 사탄, 마물들의 왕입니다

데브라???

 

 

수염부터 옷까지 거의 똑같습니다

드래곤볼 데브라와 똑같이 생겼는데 크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데브라도 마계의 왕이었죠

주인공에게 인간을 도와주라고 하는 사탄

게임은 하루에 1시간, 방 안의 불을 켜고 화면에서 멀어져서 할 것

이거 뭔가 게임하는 유저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네요ㅎㅎㅎ

여행 준비도 메인 퀘스트였다니 초반이라 퀘스트가 엄청 쉽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드래곤볼 메디컬 머신 의사(?)랑 닮았네요

정말 디테일한 그래픽 표현

2D 만화같으면서 자연스러운 3D를 표현해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이 장면에서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그림풍이 제대로 묻어난 것 같네요

인간의 자동차를 운전해보고 싶은 주인공 벨제붑

이제부터 플레이어가 운전할 각이죠

갑자기 등장한 거대 몬스터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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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야숨처럼 완전한 오픈월드 게임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극초반이라 그런지 정해진 스토리대로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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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왕눈 이후로 딱히 즐길만한 PC 게임이 없었는데

제대로 된 게임이 등장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ㅋㅋㅋ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