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게임] 봄 잭 (BOMB JACK) 플레이

2024. 7. 4. 23:54각종 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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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테크모사가 출시한 게임 봄 잭 입니다

(제가 유치원생 때 출시된 게임ㄷㄷㄷ)

주인공 이름은 잭, 전세계에 심어진 폭탄들을 모두 제거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몇 번 해봤던 게임인데 난이도가 너무너무 높아서

항상 5스테이 정도에서 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적들은 주인공을 쫓아오고 주인공은 폭탄을 하나씩 먹어서 제거합니다

옛날 게임이 다 그렇듯 주인공이 적에게 닿으면 주인공은 즉사합니다

 
 

스테이지 시작하고 몇 초 정도 있으면 P 라고 적힌 동전이 돌아다니는데

P 를 먹으면 적들이 동전으로 변하고 주인공 잭이 먹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치 팩맨에서 큰 구슬을 먹으면 적들을 먹어버릴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2스테이지의 무대는 이탈리아의 그리스 신전이 배경입니다

 
 
 

3스테이지는 독일 바이헤른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배경입니다

 
 
 
 
 

5스테이지는 어딜까요? 평범한 도시 같은데 작은 건물에 TEHKAN이라는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TEHKAN(테칸)은 봄 잭 게임을 만든 테크모사의 옛날 이름입니다ㅋㅋ

(봄 잭 만들 당시 회사 이름이 테칸)

그렇다면 저기는 일본 요코하마시 겠군요

 
 

5스테이지는 어두운 밤의 공항 활주로입니다

저런 곳은 너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장소는 모르겠네요

 
 

5스테이지 끝나고 6스테이지로 넘어왔더니 다시 1스테이지의 이집트 스핑크스 풍경이 나왔습니다

 
 
 
 

7스테이지는 2스테이지의 로마 신전, 8스테이지는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 9스테이지는 테크모사가 있는 일본

 
 

10스테이지는 5스테이지의 공항 활주로가 다시 나왔습니다

즉, 스핑크스 - 로마 신전 - 독일 성 - 요코하마시 - 활주로 배경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죠

 
 

11스테이지는 다시 이집트 스핑크스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엄청 빠르게 움직이는 적들이 서너개씩 등장하기도 하구요

(특히 저 우주선은 너무 빨라서 도저히 피할수가 없습니다)

 
 
 

15스테이지까지는 겨우겨우 진행했지만

슬슬 치트 없이는 제 실력으로는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이더라구요 

 

 

23스테이지

적들이 엄청난 속도로 쫓아옵니다

 

 

25스테이지

여기서 한 20번은 죽은 듯

 

 
 

 

결국 25스테이지부터 무적 치트를 쓰기로 했습니다

아니, 무적 치트 쓰고 즐기면 게임이 재미있음???

어차피 더이상 진행이 힘든 상황에서 엔딩이라고 보려면 치트는 필수입니다ㅠㅠ

 

 

 
 

치트 사용으로 편안하게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나갔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적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애쓰며 즐겼네요

몇 스테이지가 마지막 스테이지인지 모르는 상태로 계속 진행했습니다

 

 

 
 

즐기면서 알게된건데

심지에 불 붙은 폭탄을 순서대로 20개 이상 먹어주면 스페셜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어느덧 99스테이지!

적들은 주인공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속도로 덤벼옵니다

 
 

99스테이지 다음에는 100스테이지일 줄 알았는데

0스테이지로 넘어가더라구요 (응?)

 
 

0스테이지를 깨니까 다시 1스테이지로 넘어갔습니다

(난이도는 99스테이지와 똑같은 수준)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엔딩이 없고 끊임없이 계속 반복되는 게임입니다

(이런 귀여운 게임에 엔딩이 없다니!!)

엔딩 없는 게임만큼 허무하고 허탈한 게임도 없죠

그래도 100스테이지까지 깼으니 저는 이 게임을 클리어한걸로 하겠습니다^^

죽기 전에 즐겨야할 게임 1001가지 중에 1개라고 합니다

엔딩이 없는 게임이니 저처럼 100번째 스테이지(0스테이지)를 깨는걸 목표로 하면 될 듯 싶네요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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